넛지 / 리처드 탈러 & 캐스 선스타인_세상의 모든 사업자 들에게
노벨상으로 유명한 넛지는 리처드 탈러 & 캐스 선스타인의 행동경제학에 관한 이야기로 인간의 선택은 선택 제공자의 Option 으로 예측할 수 있고, 어느정도 Control 가능하다는 전제로 시작한다.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경제학의 여건에 심리라는 변수를 활용하는 측면에는 공감한다.
과거 음식점을 경험할때, 사람들과 많은 논의를 하던 중.
최근 Social Network 관련하여, 사람들은 미각보다는 심미적 활용*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에 주목을 해보았다. (* Instagram , FB등 사진 활용)
때문에 음식이 맛있거나 맛없는 것에대한 평가가 우선이던 예전과는 다르게
좋은 인테리어와 심미적 만족을 주는 음식 배치도 중요한 선택요건으로 부상하였다.
이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넛지가 말하는 행동경제학 중 하나인데
1차원 : 음식의 소비 = 맛 의 개념에서
2차원 : 음식의 소비 = "음식점의 편안함+1차원" 의 개념으로 성장하였고,
3차원 : 음식의 소비 = "사진이 잘 찍히는 곳+2차원" 의 위치로 성장
한데 여기서 문제가 각 차원의 전단계가 필요충분의 개념이 아니라 서로 상충의 개념 으로 접근되고 있는데, 각 Option의 중요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음식점 운영자에게는 더욱 어려운 시작이 되었다.
그동안 많은 사업주들이
①. 맛을 통한 성공
②. Story를 이용한 성공
③. 심미적 활용으로의 성공
등으로 세상에 알려져 있으나, 지속적인 성공의 요건은 "①" 에 맞춰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많은 브로커들이 ②,③ 을 성공의 이유로 많은 인테리어비와 심미적 완성을 위한 지출을 요구하지만,
사업체를 성공시켜보기도 하고, 망해보기도 하고, 동업자끼리 낯붉혀도 본 입장에서
사업이나 Start up에 도전하려는 후배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장사라는 통칭하에 남의 주머니에서 돈이 나오는 것에 부수적인 Trend를
(2009 Coffee, 2010 떡볶이, 2011 매운치킨(브리질산), 2012 시카고피자) 좇기보다는
기본에 조금더 신경을 쓰면서, 스토리 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