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ize / 황금의 샘 / 대니얼 예긴
대니얼 예긴의 노력이 스며든 선물, 황금의 샘.
석유의 역사와 향후 인류를 지배 할 인사이트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꼭 겪어가야한다는 책, 황금의 샘
1800 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석유를 향한 노력과, 연료로서 석유가 발달되고, 또한 전쟁의 중요한 요소로서 부각되기 시작 하며 부의 창조과정을 그린 이 책은
700 페이지에 가까운 2권으로 이루여져 있으며, 각 파트별로 역사적인 인물들이 선택의 시점에서 얼마나 고심했으며,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를 철저히 사실에 입각해 유추해 내었다.
때문에 우리는 역사의 조각조각이 책에서 완성되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신기함과 때로는 희열까지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하나의 Spot에 국한된 것이 아닌 연속된 Flow의 개념으로 이해되기에 향후 세계관에 대한 Insight를 갖기에 무척 유용한 접근법을 배울 수 있다.
한국의 시장이 작은 영토와 발된된 Network, 그리고 5,000 만으로 작은 시장이기에 대부분의 문화와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되는 것을 보면, 다분희 모든 흐름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판단할 수있다.
이처럼 역사속에서의 선택에 석유라는 매개체가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왜 그러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또는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는 재미있는 상상을 하게 해준다.
물론, 이책은 과거의 역사를 보여주기에 미래의 Fiction을 보여주려는 목적이 없다. 최근 세계증시에서 보듯, 폭락 후 설명하려는 대부분의 이들은 이미 폭락의 행복(Put 투자를 통한)을 느껴보지 못한체, 행위와 현상에 대한 설명만으로 의견을 이어나간다.
때문에 우리는 가장 쉬운 이해방법인 "남을 통한 설명"으로 왜곡 된 사실을 "진실"로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데, 어쩌면 우리는 조금씩 계속 우리 스스로 사건과 현상을 재평가하고 미래를 준비해야하는 인류이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