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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앞의 생 / 에밀 아자르
raphael9dec
2018. 1. 31. 11:22
자기앞의 생 에밀 아자르
무서워 하는데에 꼭 이유가 있어야는 것은 아니다 69
두려워할거 없다 라는 말처럼 얄팍한 속임수도 없다 두려움이야말로 우리의 가장 믿을만한 동맹군이며 두려움이 없으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108
그때 결혼했으면 오십년동안 서로 미워하게 됐을거에요 그렇지만 지금 결혼하면 좋아 하게만 될꺼에요 서로 미워하고할 시간이 앖잖아요 154
사는게 원래 그런 거래요 그러면서도 오래살수 있대요 185
생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252
엄마 뱃속에 있는 아기에게는 가능한 안락사가 왜 노인에게는 금지되어 있는지 말이다
2015년에 읽은 책중 가장 인상에 남는다.
카페에서 서럽게 울어보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