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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의 힘 이라는 책은
컨설팅의 관점으로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여
현재에 대한 평가와 인식 그리고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책의 내용 중 가장 크게 느낀 부분 중 하나는
해외의 문물을 파악하기 위해 보내진 특사들은
"한국에서 부터 예약된 호텔과 세미나에 취해 결국 그 나라의 현지 사정을 아는 것이아니라
자료에 취해서 돌아온다"
이부분에 대해 심히 공감합니다.
세미나에 참석하다 보면 그저 예전 자료들을 현지에서 볼 뿐이고 현지에 대한
직접적인 사안은 술자리에서 알게되었던 제 과거가 생각납니다.
내용중 우간다에 관한 부분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우간다의 캄팔라에 사는 아키키가 고향집에 남아있는 아내 마시니에게 월급을 송금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 입니다.
첫째 은행계좌 개설 후 돈은 송금한뒤 고향집에 전갈을 보내 마사니가 택시를 타고 은행을 가서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방법은 은행업무가 느린 우간다에서 많은 애로사항을 가지고 있습니다.
돈의 송금자체가 늦을 뿐더러 전갈의 와전에 대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둘째, 고향에 가는 버스기사에게 부탁하는 것입니다.
이또한 버스기사와의 신뢰문제가 크게 작용합니다.
이러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던 도중
전혀 새로운 곳에서 해답이 나옵니다.
아키키가 전화 선불카드를 구입하여 시골의 전화카드 교환원에게 일련번호를 알려주고 선불카드를 팔게되면
교환원은 20%의 수수료를 제외하고 마시니에게 돈을 주게 됩니다.
이는 우간다의 현실에 맞게끔 내생적으로 생기게된 방향인데
글로벌 은행 및 선불카드 업체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되는 것이지요
관찰의 힘은 이렇게 발생하게 됩니다
저자는 극히 평범해 지나치기 쉬운 것들 속에 미래의 기회가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하기와 하지않기 사이의 전환점은 한계라는 표현으로 이야기 하죠
일 예로 여러분들이 아시듯 카지노에는
창문도 거울도 시계도 없습니다. 모두가 놀음의 문화에 빠져들게 하기 위해서 이죠.
더욱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새로운 내용 카지노에 대량의 산소를 주입하여 피로감을 인위적으로
해소하도록하는 점음 관찰의 힘에서 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참으로 놀라운 내용입니다.
작가는 소비에 대한 결정을 내릴때마다 정신적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하며, 이를 정신적 거래비용이라고
표현합니다.
쉽게말해 "밥을 먹을까? 면을 먹을까?" 자체도 에너지의 소비라고 보는 것이지요.
이를 잘 파악하여 소비자들의 만족을 높이는 것이
저와 같은 자영업자들의 현실인데
이를 위해 관찰의 중요성을 표현한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의미있게 읽은 부분을 적어 보겠습니다.
호치민에서는 흔히 벽돌위에 2~3L의 병을 가지고 있는 10세 소년들을 볼수 있다.
조금뒤 이 아이들에게 차들이 서고 차 주인이 아이들에게 돈을 주는 모습을 볼수 있다.
그렇다 아이들이 들고 있는 병은 기름이며 아이들은 가장 본질적인 주유소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곳에는 간판도 가격도 존재하지 않는ㄷ.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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